멕시코 한인 이민자들이 적었던 것은,
① 브라질 · 아르헨티나 · 파라과이 농업이민이 실패하며 관심이 사라졌고, ②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 정부의 까다로운 규제, ③ 미국으로 들어가기 위한 관문이라는 인식,
위 세가지 큰 이유입니다.
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국과 단절된 생활을 했으며 한국적인 정체성도 상실되었습니다.
본격적으로 한인 수가 증가하기 시작한 시기는 바로 한국에서 1997년 IMF사태가 터지자 많은 한국인들이 해외로 떠났고 그 중에서 멕시코를 선택했습니다.
**1995년 북미자유협정 (NAFTA)**이 체결되고 이 덕분에 한결 수월하게 멕시코로 입국할 수 있었습니다. 또한, 이 시기에 멕시코 정부에서 투자이민을 장려하고 있어서 비즈니스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.
위 도시들에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했고, 특히나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.
이런 배경에서 비로소 진정한 의미에서의 한인사회가 구성되었고 한인경제도 탄생하게 되었습니다. 2005년 한인 이민 100주년을 전후로 침체되었던 한인회 활동이 새로 전개되었습니다.
<aside> 🔙 멕시코
</aside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