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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순녀 시계점을 운영하며 대한인국민회 묵경지방회를 다시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입니다. 일본의 진주만 공격 이후 창립된 재미한족연합회 독립 투쟁에 부응하여 1941년에 이순녀 · 한종원 · 황보영주 등 부활시켰습니다.

당시 묵경지방회 집행위원장이었던 이순녀는 멕시코 정부와 외교 교섭을 벌여 한인의 안전과 함께 임시정부의 승인을 받으려고 1942년에 미국 LA에 있는 국민회에 재묵한인중앙선전부의 설치를 요청하였습니다.

또한 한종원과 함께 한인의 국적문제 · 외국인 등록비 등 교섭했습니다. 멕시코 외무부장에게 한인을 **우방민(amigos)**으로 대우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고 결국 한인들은 ‘자유 한인’ 대우를 받았습니다.

※출처: <기록으로 보는 재외한인 역사: 아메리카> (p.273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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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aside> 🔙 멕시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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